'살림남2' 최민환♥율희, 쌍둥이 출산 후 작별 "잊지 않을것"[★밤TView]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2.2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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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최민환이 품에 쌍둥이를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방송을 맞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쌍둥이를 맞이한 최민환, 율희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율희 출산 하루 전날, 최민환과 율희는 쌍둥이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율희는 "만약 쌍둥이들이 남자친구를 데려왔어. 그럼 어떨거 같아?"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술 한 잔 해야지"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이에 율희는 "나처럼 막 일찍 결혼한다고 하면?"이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최민환은 고개를 푹 숙이며 "내가 이제서야 장인어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최민환은 "사실 모르겠어. 아직도 안 믿겨서"라며 전혀 실감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산부인과로 향했다. 최민환은 "재율이 때보다 5배는 떨려. 아니까 더 떠는 거 같아"라며 긴장감을 표했다. 최민환은 떨리는 마음으로 분만실 앞에서 기다렸고, 기다림 속에 안에서 들리는 아기 소리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최민환은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다. 쌍둥이가 태어났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벅차기도 하고. 너무 여러 감정들이 복합적으로 다가와서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율희한다 고맙고"라며 소감을 털어놨다.

율희 또한 "짱이를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신기하고, 처음인 거 같은 느낌"이라며 감격을 표했다. 이어 율희는 "되게 실감도 안 나고 너무 아쉽고. 또둥이 돌잔치까지 해야될 거 같아. 저희 가족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청자 분들과 함께 임신 기간을 보낸 거 같아서 외롭지 않았고 힘이 많이 됐던 거 같아요. 주신 사랑 잊지 않고 또둥이, 짱이까지 예쁘게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과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최민환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었는데, 이제는 육아하는 데 있어서나 아내한테 표현하는 방법도 바뀌고 달라진 거 같아요. 아이들도 잘 키우고 저도 잘 다녀와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는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드리고 감사합니다"라며 살짝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팝핀현준 어머니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의사가 허리 둘레를 줄이는 게 허리 건강에 좋다고 조언했기 때문. 팝핀현준 어머니는 저녁을 먹지 않거나 식욕을 참는 등 열심히 다이어트에 임했다.

어머니가 체중계로 올라가 체중을 재려고 하자 팝핀현준은 바로 다가갔다. 그리곤 어머니의 체중을 확인하고는 "엄마 대박이다. 큰일났네. 엄마랑 나랑 1~2kg 밖에 차이가 안 나"라고 얘기했다. 이어 팝핀현준은 인터넷에 검색해서 나오는 식단을 추천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러면 먹고 살 것이 없어. 이건 진짜 굶어 죽는 수준이야"라며 반대 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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