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파 아냐" 조장혁, 코로나19로 정부 비판 해명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26 13:22 / 조회 : 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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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사진=스타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에 섭섭함을 토로했던 가수 조장혁이 "나는 우파가 아니며 악플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장혁은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용호 전 연예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장혁은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대해 "저는 전혀 우쪽의 편이 아니라 제 마음이 섭섭해서 글을 올렸다"며 "처음 중국 입국을 막지 못한 것, 정치적인 어떤 이유 때문에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섭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악플이 많이 달렸다는 반응에 대해 "그런 것에 신 경쓰지 않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섭섭하다는 게 아니라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는 거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장혁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봅니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이 기분, 저만 그런 건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출간한 저서 제목이자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내세운 슬로건이다.

이에 조장혁의 게시글은 현 정부의 대처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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