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한석규=김사부 '감당할 만큼만 아파' 조언"(인터뷰)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박은탁 역

신사=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26 11:50 / 조회 :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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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제공=냠냠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민재(24)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로 인연을 맺은 선배 한석규(56)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2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돌담병원 간호사 강은탁 역을 맡아 돌담병원 외과과장 김사부 역의 한석규와 호흡을 맞췄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한석규가 해준 조언에 대해 묻자 "너무 많은 얘기를 해주셨는데, 특히 '감당할 만큼만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연기자들이 연기를 할 때 자기의 삶는 긁는 순간들이 많다. 그런 면에서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아팠으면 좋겠다'고 많이 얘기해주셨다. 천천히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극 중 거침 없이 쓴소리를 뱉지만, 뒤로는 돌담병원 식구들을 따뜻하게 챙기는 김사부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민재는 한석규와 김사부의 닮은 점에 대해 언급하며 "싱크로율이 너무 높은 것 같다. 한석규 선배가 진짜 김사부인 것 같다"며 "'나중에 나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지'는 생각이 너무 들게 하는 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석규가 평소에도 후배 배우들을 챙겨주고 아껴준다고 했다. 그는 "선배님이 항상 촬영장에 오시면 '별일 없지?'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셨다"며 "요즘 뭐가 힘든지를 항상 물어봐 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선배님이 후배들에게 관심이 되게 많으시다"며 "어떻게 연기를 시작하게 됐는지를 물어보시고,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바른 성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그전에 있었던 아픔들을 치유해주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김주헌, 신동욱, 소주연, 진경, 임원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25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27.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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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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