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탈리아 원정 0골은 계속…챔스 토너먼트 징크스 물음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6 06:42 / 조회 :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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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로 통산 1000개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의 이탈리아 원정은 늘 고민이다.

메시가 징크스를 이어갔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간) 열린 나폴리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기대했던 메시가 침묵한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값진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해 안도했다.

메시의 나폴리 방문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나폴리는 아르헨티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었던 곳으로 여전히 신으로 추앙받는다. 늘 마라도나와 비교되는 메시는 마라도나의 잔상과 싸우는 상황이 됐다. 메시가 나폴리를 잡아야 마라도나까지 확실하게 넘어설 수 있는 환경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물론 메시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그리즈만의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해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활발함과 거리가 멀었다. 전반 초반에 시도했던 슈팅이 골문을 훌쩍 넘긴 것을 제외하면 슈팅 시도조차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메시는 나폴리가 뒤로 물러서 있을 때 드리블과 패스로 위협을 가해야 했지만 그마저도 균열을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메시는 나폴리 원정을 득점 없이 마쳤다. 로마 참사처럼 아찔한 결과는 아니지만 아쉬움이 큰 성적표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기준으로 이탈리아 원정서 득점이 없는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번 경기가 메시의 여섯 번째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이탈리아 원정이었는데 여전히 골과 인연을 맺지 못했고 2무4패로 여전히 열세를 이어갔다.

그래도 메시가 웃을 일은 아직 남았다. 다음달 예정된 홈 2차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우세를 안고 경기할 가능성이 크다. 메시 역시 안방에서 워낙 강력해 바르셀로나의 8강행을 자신할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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