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KKK' 토론토, '박효준 삼진' 양키스에 1-4 패배 [★플로리다]

더니든(미국플로리다주)=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2.26 05:55 / 조회 : 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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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토론토 선발 투수로 등판한 피어슨.
투수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이 선발 등판한 토론토가 뉴욕 양키스에 역전패했다.

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1-4로 졌다. 1-1로 맞선 7회에만 3점을 내주며 경기를 헌납했다.

이날 토론토 선발로 등판한 피어슨은 1회 상대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선두 타자 타일러 웨이드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미구엘 안두아르와 마이크 타우치맨을 모두 헛스윙으로 처리했다.

선취점은 양키스가 냈다. 2회초 2사 이후 크리스 이아네타가 3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쪽으로 강습 타구를 날려 2루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이로 에스트라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1-0의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도 가만있지 않았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양키스는 7회 다시 앞서나갔다. 1사 1,2루 기회에서 로셀 에레라의 적시 2타점 3루타로 3-1을 만든 다음 토론토 불펜 필립 오몽의 폭투까지 나와 4-1로 도망갔고, 끝까지 점수를 지켰다.

한편 양키스 소속 마이너리그 박효준(24)은 7회말 2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9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효준은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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