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말라가 구단주 된다? 인수 위해 美투자그룹 참여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25 20:51 / 조회 :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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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계적인 배우 조지 클루니가 스페인 2부리그 말라가 구단주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5일 스페인 ‘마르카’, ‘아스’ 등에 따르면 클루니가 참여한 미국투자그룹이 말라가 인수에 나섰다. 클루니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미국투자그룹의 일원이지만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에 사실상 전면에 나서게 됐다.

미국투자그룹은 말라가를 유럽의 헐리우드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다. 말라가 구단 인수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투자그룹과 말라가 구단주인 셰이크 압둘라 알 타니의 입장차가 크다. 미국투자그룹은 말라가의 저조한 성적, 부채 등을 고려해 1,500만 유로를 제시했지만 알 타니는 1억 유로를 요구했다.

말라가의 소액주주그룹 안토니오 아길레라 대표는 “미국투자그룹은 알 타니가 요구하는 허무맹랑한 금액을 지불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아길레라 대표는 “금요일에 (알 타니가) 협상한다고 미국투자그룹에 연락했다”며 인수 금액을 놓고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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