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진화母, '미스터트롯' 천명훈 향한 ♥ 뿜뿜[★밤TView]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2.26 00:21 / 조회 :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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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에서 진화 어머니가 천명훈에 대한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터트롯'에 푹 빠진 진화의 어머니, 일명 마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마마는 아침부터 TV 앞에 앉아 뭔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리모컨 버튼 이곳 저곳을 만지작거리던 마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건 바로 '미스터트롯' 다시보기 서비스.

마마는 홀린 듯 월정액 무제한에 가입했다. 한국어를 모르기에 그저 '미스터트롯'을 빨리 보려고 했던 것이 이러한 상황으로 치달은 것. 스튜디오에서 해당 화면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미스터트롯'이 인기가 많으니까 재방송을 또 하고 또 한다. 근데 그걸 왜 굳이 돈을 내고 보시는지. 너무 사치 아니에요?"라며 '짠소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마마는 무릎을 꿇고 경건하게 시청하기 시작했다. 소파에 앉아있던 진화 아버지, 파파에게 "얼마나 잘 부르는지 봐"라고 말하며.


임영웅의 무대에 마마는 다리가 풀려 주저앉기도 했다. 마마는 "다들 어쩜 이렇게 잘생겼지? 당신이랑 비교도 안돼"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파파는 "난 연예인이 아니잖아"라며 "왜 맨날 이것만 봐. 지겨워 죽겠어"라고 툴툴댔다.

파파는 마마가 '미스터트롯'에 푹 빠져있자 마음에 안 들었는지 마마의 손에서 리모컨을 낚아챘다. 하지만 마마는 인상을 찌푸리며 다시 리모컨을 되찾았다.

이때 천명훈의 무대가 시작됐다. 마마는 화면을 향해 하트를 보내거나 춤을 덩실덩실 추는 등 엄청난 환호를 보냈다. 천명훈이 마마의 1픽이었던 것.

이후 마마는 '미스터트롯' 방청도 신청했다. 하지만 추첨에서 탈락했다. 마마의 간절함에 함소원은 '미스터트롯'에 마스터로 출연 중인 박명수에게 전화해 부탁했다. 하지만 방청 티켓은 무작위로 뽑기 때문에 박명수도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마마는 방청이 안된다는 사실에 거실 바닥에 드러누우며 뒹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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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캡처


한편 홍현희와 제이쓴은 잠비아에서 새벽 4시부터 숙소를 나섰다. 퉁퉁 부은 얼굴로 차에 오른 홍현희는 "난 이 날만 기다렸어"라며 결연에 찬 표정을 지었다. 그들의 목적지는 바로 악마의 수영장. 악마의 수영장은 빅토리아 폭포 내에 위치한 수영장으로 많은 이들이 인생샷을 찍기 위해 찾는 곳이다.

홍현희는 "좋아요 많이 받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좋아요 때문에"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숙소에서 악마의 수영장까지 8시간 이상이 걸렸기 때문.

그렇게 이동하던 와중 홍현희의 배꼽 시계가 울렸다. 두 사람은 휴게소에 들려 직접 싸 온 음식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홍현희는 기사님도 데려와 함께 음식을 즐겼다. 홍현희가 한 가득 꺼낸 음식들에 기사님은 깜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아침을 즐긴 홍현희는 다시 긴 여행을 떠났다.

장장 10시간을 달려 도착한 빅토리아 폭포. 하지만 홍현희의 앞에는 좌절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악마의 수영장이 우기를 맞아 안전상의 이유로 문을 닫았기 때문. 그러나 천사의 수영장이 따로 있었기에 홍현희는 실망감을 뒤로하고 그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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