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거기서 왜 나와? 이대호, MLB.com 메인 점령 '컬트 히어로'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2.25 15:58 / 조회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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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의 이대호. /사진=MLB.com 캡처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8)가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컬트 히어로'로 뽑힌 덕분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한국시간) 각 구단 담당 기자들이 고른 컬트 히어로 1명을 모아 소개했다. 소수의 열렬한 매니아층을 거느린 영웅을 컬트 히어로라 표현한다. 한국인으로는 이대호 외에 최희섭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MLB.com은 이대호에 대해 "그가 매리너스와 함께 한 시간은 짧았다. 하지만 한국 부산 출신의 이 거인은 단 1시즌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이대호가 '쾅'하고 나타났다"고 표현했다. 이어서 "매머드급 폭발을 일으키며 여러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는 전설을 시작한 고국의 팀으로 돌아갔다"고 추억했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대호를 두고 "매리너스와 함께 한 시간이 1년 밖에 안된 선수 치고는 긍정적인 영향을 가장 크게 미쳤다"고 회상했다.

이대호는 2016년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경쟁을 이겨냈다. 104경기 출전하며 14홈런 49타점, 타율 0.253, 출루율 0.312, 장타율 0.428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컬트 히어로로는 최희섭이 선정됐다. 최희섭이 뛸 당시에는 플로리다 말린스였다. MLB.com은 "최희섭은 그의 데뷔전에 3점 홈런을 폭발시켰다. 일주일 뒤 마이애미 팬들은 매 타석마다 최희섭을 외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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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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