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X김민희, '도망친 여자'로 3년만에 베를린서 낭보 전할까 [스타이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25 16:51 / 조회 : 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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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은곰상을 수상한 김민희, 홍상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오늘 베를린에서 첫 공개되는 가운데, 제 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도망친 여자'가 수상의 낭보를 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공식상영 된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도망친 여자'는 25일에 이어 26일, 27일, 28일까지 총 4회 상영 된다. 해당 상영 회차는 모두 매진 됐다.

이날 공식 상영에 앞서 오전에는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홍상수 감독, 김민희, 서영화가 참석한다. 국내 행사에서는 보기 힘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오르게 돼 이목이 집중 된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 '도망친 여자'는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앞서 김민희는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했다. 3년 만에 다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베를린 경쟁 부문에 초청 된 가운데, 다시 한번 수상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도망친 여자'에는 김민희 외에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올 봄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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