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

음악 예능 첫 1위-TV조선 프로그램 첫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2.25 14:42 / 조회 :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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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2020년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미스터트롯'이 선호도 11.4%로 1위를 차지했다.

전작 '미스트롯'은 작년 상반기 서서히 인기몰이하며(4월 10위, 5월 8위) ‘송가인 신드롬’과 함께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다. '미스트롯'의 성공으로 큰 관심 속에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현재 김호중, 영탁, 장민호,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등 12명이 준결승에 진출해 열띤 경연 중이다. 50대 이상 여성의 호응이 가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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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은 TV조선 프로그램 첫 1위, 지상파와 비지상파 전체 음악 예능 첫 1위다.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0회)과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에 이어 선호도 10%를 돌파한 세 번째 비드라마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선호도 10% 이상 드라마는 지금까지 일곱 편 있었다(SKY캐슬,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과거 최고 순위 음악 예능은 2015년 9월과 11월 2위를 차지한 '복면가왕'(MBC)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2월 16일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9.1%)이다. 선호도는 전월보다 상승했지만, 순위는 지난달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도깨비'(2017년 1월), '미스터 션샤인'(2018년 9월)에 이은 tvN 드라마 세 번째 1위작이다.

JTBC의 웹툰 원작 금토극 '이태원 클라쓰'가 방송 시작 3주 만에 3위(5.2%)로 급부상했고, 지방 병원 의료진이 사회 부조리와 기득권에 맞서는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 2'(5.0%)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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