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건강하면 에이스인데 그런 적 없다" MLB.com 혹평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2.24 18:08 / 조회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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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건강하다면 에이스. 그런데 건강한 적이 거의 없었던 투수다."

미국 현지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에 대해 혹평을 남겼다. 덩달아 토론토의 구단 랭킹도 30개 구단 가운데 22위에 그쳤다.

MLB.com은 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랭킹을 선정했다. 토론토는 전체 22위다. 아메리칸리그로 한정하면 15개 팀 가운데 11위. 이 예상대로라면 가을야구는 또 실패다.

MLB.com은 우선 "토론토는 젊은 스타들이 많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번 비지오,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이다. 이들은 단순히 블라디미르 게레로-단테 비셋-크레이그 비지오의 아들,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동생이 아니다"라고 적으며 유망주에 대한 후한 평가를 내렸다.

다음은 선발진이다. 이쪽이 부정적이다. MLB.com은 "토론토는 처참했던 선발진을 재구축했다. '건강하면 에이스지만, 그런 일이 거의 없었던' 류현진을 데려왔고, 3~4선발 쪽이 익숙한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아크를 영입했다. 야마구치 슌도 잠재적인 선발 후보지만, 자신에게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019년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찍었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도 올랐다. 리그 최고를 다투는 투수였다.

하지만 류현진의 부상에 대한 의구심은 끝이 없다. 어깨, 팔꿈치, 사타구니 등에 부상을 입었던 류현진이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2019년 풀타임을 소화하며 증명했음에도 여전히 의심이 계속된다.

이번에는 아예 '건강한 적이 거의 없다'는 표현을 썼다. 보기에 따라서는, 의심을 넘어 다시 부상을 당할 것이라는 예언 수준의 평가다.

비시즌 토론토의 가장 큰 영입이 류현진이었다. 구단 역대 투수 최고액이었던 4년 8000만 달러를 들였다. 이런 류현진에 혹평을 했다. 토론토의 팀 랭킹도 좋을 리가 없다. MLB.com은 "토론토는 나쁜 팀은 아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는 팀 또한 아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랭킹 1위는 뉴욕 양키스다. 기존 강타선이 건재하고, 투수진에는 게릿 콜(30)을 영입하며 에이스를 품었다. 2위는 무키 베츠(28)를 영입한 LA 다저스다. 3위는 사인 훔치기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

최지만(29)이 뛰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6위, 김광현(32)이 합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3위이며, 추신수(38)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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