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PD "남궁민 홍보해준 '나혼자산다' 감사"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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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정동윤PD /사진제공=SBS


'스토브리그'를 연출한 정동윤PD가 '나 혼자 산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4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웨딩홀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정동윤PD와 이신화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정PD는 '스토브리그' 방영 전 주인공 백승수 역을 맡은 남궁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나 혼자 산다'에 고마워하고 있다"며 "'나 혼자 산다' 팀이 하와이 촬영까지 따라온다고 해서 '굳이 MBC에서 왜 따라 온다고 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EP님께서 '홍보에 도움이 될 테니 하라'고 하시더라"고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PD는 이어 "하와이에서 찍어주신다고 해서 나중에 방송을 보니까 (남궁민 선배가) 수영도 하고 그랬더라"며 "'나 혼자 산다'가 1등 예능으로 알고 있는데, 남궁민 선배를 홍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스토브리그' 방영 중에는 배우 조병규와 윤병희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PD는 "드라마 내용상 한재희(조병규 역)가 스카우트팀에 잠깐 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나중에 두 사람이 ('나 혼자 산다'에서) 친해지는 걸 보고 드라마와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다"며 "덕분에 두 분이 더 친해진 것을 보고 도움을 받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백승수 단장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지난 14일 19.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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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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