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3연승 마감' 토트넘, 첼시에 1-2 석패 '4위 경쟁 빨간불'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22 23:21 / 조회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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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데이비스(오른쪽)가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완패를 당했다. 4위 싸움도 상당히 힘들어졌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5분 상대 공격수 지루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3분 알론소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반면 토트넘의 공격은 조용했다. 너무 늦게 골이 나왔다.

이로써 토트넘은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27경기를 치른 가운데 11승 7무 9패(승점 40)를 기록하게 됐다. 4위 첼시(승점 44)와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는 베르바윈이었다. 현재 토트넘은 팀 주포 손흥민과 케인이 장기 부상을 입은 상황이다. 또 모우라와 로첼소를 측면에 배치해 공격을 지원하게 했다. 중원은 윙크스와 은돔벨레가 조율했다. 5백은 왼쪽부터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탕강가였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이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지루가 출격했고, 바클리와 마운트가 2선에 섰다. 코바시치와 조르지뉴, 알론소, 제임스는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스리백은 뤼디거, 크리스텐센, 아스필리쿠에타, 골키퍼는 카바예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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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가운데)를 막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AFPBBNews=뉴스1
기회는 토트넘이 먼저 잡았다. 전반 10분 모우라가 상대 수비진을 벗겨낸 뒤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첼시 골키퍼 카바예로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마운트의 슈팅을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전반 14분 바클리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분위기를 가져간 첼시는 전반 15분 지루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황이 꽤 복잡했다. 빠른 역습을 통해 토트넘 수비진을 무너트렸도, 이어 지루가 슈팅을 시도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낸 것을 바클리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것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지루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왼발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중반이 넘어가자 토트넘의 공격이 서서히 살아나기는 했다. 전반 34분 모우라의 슈팅을 첼시 수비수 아스필리쿠에타가 몸을 날려 막아냈고, 전반 36분에는 침투를 시도했던 탕강가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트래핑이 좋지 못했다. 상대 골키퍼의 판단 실수로 골문이 텅 비었지만, 트래핑 미스로 공이 멀리 나간 탓에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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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의 추가골 장면. /사진=AFPBBNews=뉴스1
후반 초반 첼시가 토트넘에 또 한 번 일격을 날렸다. 후반 3분 추가골이 나왔다. 주인공은 알론소였다.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려냈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요리스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전반 7분에는 로셀소가 퇴장 위기를 맞았다. 볼을 다루는 과정에서 상대 아스필리쿠에타의 다리를 밟았다. 하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아무런 카드가 내려지지 않았다. 전반 15분에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은돔벨레가 넘어졌지만 반칙이 불리지 않았다.

급해진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했고, 후반 33분에는 알리와 오리에까지 집어넣었다. 하지만 분위기를 쉽게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5분 마운트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아 토트넘을 위협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막판 뤼디거의 자책골로 한 골 따라붙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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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의 추가골에 기뻐하는 첼시 선수들.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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