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주말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이 트로트에 이어 '하프 연주'에 도전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절친들과 포상휴가를 보낸 유재석은 김태호PD로부터 '새로운 미션'을 부여받았다. 제작진은 서울의 한 고급호텔로 유재석과 정차르트, 박토벤 작곡가와 이건우 작사가를 부른 뒤 이탈리안 음식을 대접했다.
유재석은 "왜 불안하지. 밥을 그냥 줄 리가 없는데"라며 말로는 불안해 했다 이에 정차르트는 "이렇게 이탈리안 빵 먹다가 이거 또 만들라고 하는 거 아니냐. '인생빵 구웁시다'하는 거 아니냐"며 추측했다.'
식사를 다 하고 나가는 길에 유재석은 하프를 연주하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그때 이탈리안 셰프는 갑자기 유재석에게 '하프'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제작진 또한 "하프 한다고?"라며 재석에게 대뜸 하프 연주를 권했다.
유재석이 하프를 하게 된 배경은 '유산슬 활동' 때 우연히 접한 '하프'때문이었다. 이때 유희열은 "재석이 두 달 뒤에 드레스 입고 있다"며 오늘의 상황을 예언한 바 있었다.
유재석은 당황했지만 이미 그를 위한 하프 레슨 및 공연 계획이 모두 짜여진 상태였다. 유재석은 코리안심포니 수석 하피스트 윤혜순에게 하프 지도를 받기 시작했다
윤혜순은 "드럼 치시는 걸 찾아봤는데 리듬감도 있으시고 감각도 있어서 금방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며 하프의 기원부터 하프의 음계 등을 설명했지만 유재석은 "이거 금칠 한 거냐"며 하프가 금으로 덮인 것에 관심을 가졌다.
이에 윤혜순은 "진짜 금"이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 사실에 더 관심을 가지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이 하프를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윤혜순은 "영재가 나타났다"며 유재석을 크게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