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조세호, 근육↑+체지방↓..가장 이상적 다이어트 완성[★밤TV]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02.21 06:00 / 조회 :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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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 캡처


'해피투게더 4'에서 조세호와 홍현희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세호는 근육량은 늘리면서 체지방은 감소하는 이상적인 다이어트를 완벽하게 해냈고, 홍현희는 아쉽게 근육량도 다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에서는 습관 성형 프로젝트 '아무튼, 한 달'의 첫 번째 실험 '건강한 바디 디자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 전현무, 조세호, 홍현희는 다이어트 1, 2주차를 보낸 후 중간 점검 시간을 가졌다. 계체가 시작됐고, 전현무는 1주 전보다 0.1kg이 오히려 증량돼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인간적이다"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저는 찐이다"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반면 조세호는 84.6kg에서 83.4kg로 1.2kg가 줄었고, 홍현희는 67.4kg에서 66.3kg로 1.1kg 감량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108.7kg에서 107.1kg로 1.6kg 감량을 해내면서 도전자들 중 1위를 차지했다.

그렇게 중간 점검을 마친 후 최형진 교수는 3주 차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현무에게는 '규칙적인 식사 패턴 갖기'와 '단백질 보충하기', 조세호는 '아침 식사 필수'와 '취침 3시간 전 공복 유지', 홍현희는 '어린이 식사법'과 '하루 만 보 걷기'.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이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이었다.


조세호는 1, 2주차 솔루션이었던 술 줄이기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아직도 좀 힘들다. 술자리는 줄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마시게 되더라. 어느 순간부터 패턴이 그렇게 됐다. 술을 한 잔이라도 마셔야 잠을 자는"이라고 털어놨다.

그래도 조세호는 '아침 식사 필수'는 지키려 노력했다. 조세호는 "그동안은 아침을 하고 설거지도 하고 그래야 된다는 귀찮음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해 먹으니까 음식을 하는 데서 오는 즐거움도 있다"고 전했다.

조세호는 술을 많이 줄이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꼈는지 운동 하나만큼은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했다. 마치 '속죄의 운동'처럼.

그 후 마지막 4주차 솔루션이 시작됐다. 홍현희는 '건강한 취미 갖기'와 '티스푼으로 식사하기'에 도전했다. 홍현희는 줌바 댄스를 추천받고는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줌바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잠비아 스케줄을 마친 후 돌아온 한국에서 먹는 한식에 티스푼을 사용했다. 제이쓴은 "불쌍해"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홍현희는 "진짜 음식이 소중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렇게 한 달의 대장정이 끝났다. 조세호는 85.8kg에서 80.2kg로 감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체지방은 8.7kg을 감량했다. 근육은 늘면서 체지방은 많이 빠진 것. 제일 이상적인 결과였다.

홍현희는 68.4kg에서 63.2kg으로 변신하며 5kg 감량에 성공했지만 체지방은 3.1kg 정도만 감량했다. 이는 근육량도 빠졌다는 것. 최형진 교수는 "많은 여자 분들이 다이어트를 하면 이렇게 된다"라며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4주 동안 이들은 급격하게,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시행하기 보다는 지속 가능한, 꾸준히 할 수 있는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서서히, 조금씩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해나가면서. 그 결과 이들은 나름 대로의 성공을 거뒀다. 엄청난 결과는 아니더라도, 도전자들이 얻은 것은 '지속 가능한 습관'이었기에 충분히 값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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