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미 폭발' 야마구치 "시범경기 등판? 뉴스 보고 알았어요"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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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훈련장에 들어서고 있는 야마구치 슌./사진=박수진 기자

류현진(33)의 동료가 된 야마구치 슌(33·토론토)이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몰랐던 눈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0일(한국시간) 야마구치의 인터뷰를 실었다.


야마구치는 오는 2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이 지난 19일 MLB.com과 인터뷰에서 직접 발표한 것이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시범경기에 나서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하루가 지난 뒤 "몰랐다. 인터넷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어느덧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야마구치는 "모든 것이 순조롭다. 일본 때와 다르지 않다"면서 "전체 훈련 전에도 개인적으로 러닝이나 웨이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범경기 등판에 대해서는 "내가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자와의 거리감, 경기에 나서는 기분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큰 부담감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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