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학폭' 루머 유포자 명예훼손·협박 혐의로 고발(공식입장)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2.20 12:10 / 조회 :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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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신영이 학교 폭력(학폭) 루머를 퍼뜨려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A씨를 형사 고발했다.

법무법인 강남(담당 변호사 노영희)은 지난 18일 이신영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제70조 제2항(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형법 제283조 제1항 위반(협박)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강남 측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과 2일 중학교 동창인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한 포털 사이트와 대학생 커뮤니티에 이신영이 중학생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면서 동급생들을 폭행하고, 친구들을 모아 부적절한 행위를 시키는 등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활동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게시했다.

강남 측은 "이에 지난 4일 이신영의 소속사에서 확인한 바, 최초 게시자였던 A씨는, 질투심 등의 이유로 피해자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신영이는 없었던 것 같다. 본인이 착각한 것이다. 확실하지 않은 글로 오해와 피해를 줘 신영이에게 많이 미안하고 후회된다'는 내용으로 사과를 했고 자발적으로 해당 게시 글을 모두 삭제하는 등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이신영은 A씨의 게시글 삭제와 사과를 진정한 것이라 여기고 비록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가 심히 중대해 회복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A씨의 위법행위를 용서해주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씨는 지난 6일 태도를 돌변해 이신영의 부친을 협박했다고 강남 측은 주장했다.

강남 측은 "A씨가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줬다. 모든 사실을 커뮤니티에 게시할 생각이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 서에서 보자'는 내용으로 협박 문자를 보냈고, 계속적으로 이신영을 비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이신영은 그 명예가 심하게 실추됨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충격을 받게 됐으며, 당시 추진 중이던 광고 모델 계약도 무산되는 등 정신적 경제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큰 손해를 입게 됐다"고 전했다.

강남 측은 "단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무책임하게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어떠한 관용의 여지도 없이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식으로 악의적 비방과 루머 및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은 유포자에게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신영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 5중대원 박광범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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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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