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상헌, 외부 연락 차단..'생생정보' 하차 논의中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20 11:50 / 조회 :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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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헌 KBS 아나운서/사진=KBS


한상헌 KBS 아나운서가 사생활 논란 후 외부와 연락을 차단한 채로,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의 하차를 논의 중이다.


20일 스타뉴스 취재결과 한상헌 아나운서는 외부와 연락을 차단, KBS 2TV '2TV 생생정보'(이하 '생생정보') 제작진 등과 하차 여부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 중이다.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실명이 언급된 후 논란이 됐다. 이번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앞서 '한 방송사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 A씨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선고' 보도를 다뤘고, 해당 사건에서 협박 받은 아나운서가 한상헌 아나운서라고 밝혔다.

이후 한 아나운서가 진행 중인 '생생정보'의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이목을 끌었다.

KBS 관계자는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오늘(20일) '생생정보'에 출연한다"고 밝혔지만, 몇 시간 뒤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 됐다"고 바뀐 상황을 전했다. 또한 하차 여부 등에 대해선 제작진이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생활이 논란이 된 한상헌 아나운서. 그가 속한 KBS 아나운서실도 연이은 보도에 어수선한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아나운서실 관계자들도 '생생정보' 등에서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그동안 이번 일과 관련해 이렇다 할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에서도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아나운서실 내부에서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상헌 아나운서는 2011년 KBS에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추적 60분' '노래싸움-승부' 'KBS 스포츠 9' '생방송 아침이 좋다' '2TV 생생정보' '더 라이브'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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