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유럽 생활 끝인가, LA갤럭시 영입 준비 '메시 父' 만났다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20 10:51 / 조회 : 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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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의 유럽 생활이 끝나는 것일까.


아르헨티나의 라디오 콘티넨탈은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가 메시의 아버지를 만나 영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보통이라면 웃어넘길 수 있는 얘기지만, 이번만큼은 '혹시'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상황이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상황은 이렇다. 메시는 지난 4일 팀 에릭 아비달(41) 단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아비달 단장은 "선수들이 태업을 일삼았다. 이에 감독을 교체했다"고 인터뷰를 한 바 있다. 메시는 이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6) 전 바르셀로나 감독을 내보내고 키케 세티엔(62) 신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에 메시의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오른 상황이다.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되고 있다. 갤럭시도 영입전에 뛰어든 모양새다. 메시의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더 이상 유럽 생활을 이어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갤럭시는 세계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AC밀란)를 영입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현재 밀란으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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