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실이' 윤승아 "배우라는 직업 생각하는 시기..마음에 와닿아"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17 16:15 / 조회 : 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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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승아/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윤승아가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배우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감독 김초희)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강말금, 윤여정, 김영민, 윤승아, 배우람 그리고 김초희 감독이 참석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 '우리순이', '산나물처녀'로 주목받은 김초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지난해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CGV아트하우스상, KBS독립영화상 등 3관왕에 올랐고,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다.

윤승아는 "아는 프로듀서를 통해서 시나리오를 받았다. 그 전에 감독님 단편을 우연히 봤는데 팬이 됐다. 김초희 감독님의 장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승아는 "소피라는 캐릭터가, 기존에 보여졌던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연장선 될 수 있다. 극중 직업이 배우라는 것이 저와 같기도 하고, 제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하는 시기에 시나리오를 주셔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감독님과 소통도 많이 하고, 제가 주저하는 모습이 있으면 많이 이끌어줘서 즐겁게 촬영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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