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토트넘의 구세주...필요할 때마다 골 넣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17 05:58 / 조회 :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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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구세주로 다시 태어났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활약 속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극장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종료 직전 빌라 수비수 뵈른 엥겔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전력 질주를 통해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승골 하나만이 아니었다. 전반 27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놓치긴 했지만 흘러나온 골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물론 경기 전체를 보면,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영국 '풋볼런던'도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뛰고 있는 것을 보면 다소 이상하게 느껴진다. 토트넘 팬들이 알고 사랑하는 손흥민이 아니다"며 "최근 5경기 매 경기 골을 넣으며 6골을 만들어낸 것에 비해 자신감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오로지 골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구세주로서 모습을 증명하고 있다. 그들이 정말 필요할 때마다 정규적으로 골을 넣고 있다"고 무자비한 결정력으로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는 손흥민을 극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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