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오스카 휩쓸고 금의환향.."국민들께 박수"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2.16 18:26 / 조회 :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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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 사진=인천국제공항 이기범 기자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를 휩쓸고 금의환향(錦衣還鄕)했다. 봉 감독의 귀국에 많은 국민들이 박수를 보냈다.

봉준호 감독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봉준호 감독이 나타나자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공항에 모인 팬들고 취재진에 반갑게 인사하며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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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 사진=인천국제공항 이기범 기자


봉준호 감독은 우선 취재진을 향해 "추운 날씨에 이렇게 많이 나와 주셔서 감사하다. 작년 5월 칸에서부터 여러차례 수고스럽게 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봉 감독은 "미국에서 긴 일정이었는데, 홀가분하게 마무리 되서 기분이 좋다"라며 "이제 조용히 원래 본업인 창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기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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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 사진=인천국제공항 이기범 기자


봉준호 감독은 "아까 박수를 쳐주셨는데, 감사한 마음이다. 저는 오히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훌륭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께 박수를 쳐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미국에서 뉴스로만 계속 봤다. 저도 손을 열심히 씻으며 신종코로나 극복 대열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봉 감독은 "귀국해서 기쁘다. 19일에 저뿐 아니라 '기생충' 배우, 스태프들과 기자회견이 마련돼 있다. 그때 차근차근 자세하게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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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 사진=인천국제공항 이기범 기자


앞서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송강호를 비롯한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최우식 장혜진 박명훈 등 '기생충' 출연배우들과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은 지난 12일 먼저 입국했다. 봉준호 감독은 남은 일정을 마무리 하고 따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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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있다 / 사진=뉴스1


한편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 배우들은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소감 등을 자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 봉준호 감독은 20일에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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