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종관문 中 넘어라!' 여자축구, 소집훈련 명단 발표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16 16:01 / 조회 : 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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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 대표팀(왼쪽) 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으로 가는 최종관문인 중국전을 앞두고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22일부터 파주NFC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소집된다"고 전했다.

이번 명단에는 골키퍼 윤영글(경주한수원)을 비롯해 여민지(수원도시공사), 김혜리,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등 주축 선수들은 물론, 부상으로 빠졌던 손화연(창녕WFC), 정설빈(인천현대제철), 지난 해 2019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예 박혜정, 조미진(이상 고려대)까지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첼시FC위민),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 장슬기(마드리드CFF) 등 해외파 선수들은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 소집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단 월말에 발표되는 20명의 중국전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경우 3월 초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은 "올림픽 본선 진출의 마지막 고비가 될 중국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점검하고 적극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1차전은 오는 3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차전은 3월 11일에 펼쳐지며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소집훈련 명단(25명)

GK :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전하늘(수원도시공사)

DF : 김혜영, 박세라(이상 경주한수원), 김혜리, 심서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MF :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예은(경주한수원), 장창(서울시청), 박혜정, 조미진(이상 고려대), 김수진(위덕대)

FW : 최유리, 김상은(이상 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울산과학대), 여민지, 문미라(이상 수원도시공사), 강채림,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지우(고려대), 손화연(창녕WFC)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일정

3/6 시간미정 여자대표팀 vs 중국(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

3/11 시간미정 여자대표팀 vs 중국(개최지 및 장소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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