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지킨 드림즈, 환골탈태해 KS 진출!(ft.이제훈)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2.14 23:17 / 조회 : 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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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지켜낸 드림즈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 진출했다. 그는 야구단이 아닌 다른 종목의 단장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에서는 백승수(남궁민 분)가 드림즈를 지켜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권일도(전국환 분)에게 애정이 없는 야구단 드림즈를 매각할테니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버리는 것 보다 파는 게 낫다는 것. 해체 선언을 한 권경민(오정세 분)은 겨울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난리를 치는 게 팬들에게 기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수와 권경민은 한 술집에서 만났다.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너는 영혼 안 팔고 일해? 그게 잘못된 거야. 이 세상 모든 직장인들 다 영혼 팔고 일해. 너는 영혼 안 팔고 고고한 척 일하니까 네 부하 직원들을 힘들게 하고 해체해서 다 피해를 주고 있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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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백승수는 권경민에게 "돈이라도 챙기시죠"라며 드림즈 매각을 제안했다. 권경민은 "매각을 해보시겠다고? 내가 못한 걸 네가?"라며 비아냥 거렸다. 백승수는 "각자할 수 있는 게 다릅니다. 제가 뱉은 말은 책임지는 사람인 걸 잘 아실테고. 해체 시키는 거 보다는 최소한 200억 원을 챙기는 게 회장님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 거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또 백승수는 권경민의 아버지를 언급하며 "딱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매각 협상할 수 있는 시간 일주일만 벌어주십시오"라고 했다.

권경민은 권일도를 설득했다. 대신 최소한 200억 원을 받아오는 미션이 주어졌다. 권일도는 "만약에 200억원을 못 가지고 돌아왔을 대 권경민이 중공업 말고 다시 애비 곁으로 돌려 보내도 되나"라고 말했다. 권경민은 이를 감수하겠다고 했다. 이 시각 백승수는 KPB 관계자와 만나 인수할 시 가입금을 조정해달라고 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세영은 동진시를 찾아갈 준비를 했다. 매각 실패시 시민구단을 생각한 것.

백승수와 이세영(박은빈 분)은 PF소프트 이제훈 대표를 찾아갔다. 백승수는 PF 소프트 대표 이제훈을 찾아갔다. 백승수와 이제훈 대표 사이에는 초반부터 의견 충돌이 있었다. 이제훈은 백승수에게 "제가 야구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는데 단장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들었다. 대부분 좋은 이야기였구요. 트레이드 은밀하게 해야하는데 위대하게 하셨더라구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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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또 이제훈 대표는 "직원들 설득하려고 프레젠테이션 하셨다면서요? 그 프레젠테이션 PF에서도 해줄 수 있어요? 왜 PF는 드림즈를 인수해야하는가"라고 했다. 이제훈 대표는 "100% 설득 가능한 프레젠테이션이 맞나요? 저는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은 애초에 반대를 하고 온 사람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그렇게 하면서 여기까지 왔거든요"라고 강조했다.

백승수는 권경민을 찾아갔다.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왜 하필 여기야?"라며 난색을 표했다. 백승수는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이야기가 안 통하지는 않을겁니다"라고 했다. 이후 백승수와 이세영은 이제훈 대표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됐다. 백승수는 "국가대표 1선발 강두기(하도권 분), 국가대표 5번 타자 임동규(조한선 분)가 있는 팀을 인수하기를 제안드리는 겁니다. 그 누구도 드림즈가 9구단 체제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이제훈 대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꺼냈다.

결국 이제훈 대표는 백승수의 프레젠테이션에 100% 설득 당했다. 이제훈 대표는 "드림즈를 인수한다고 치면 형식은 해체 후 재창단입니다. PF소프트는 최고의 포털인데 꼴찌의 상징인 드림즈의 이력을 안고 가고 싶지 않습니다 새로운 이름을 정할껍니다"라고 했다. 백승수는 "드림즈라는 이름에 수많은 사람들의 각자 기억이 있을 것이다. 꿈을 꾸는 이미지를 가져 내일을 더 나을 거라는 믿음으로 도전하는 이미지를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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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이제훈 대표는 백승수와 단 둘이 할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제훈 대표의 조건은 고용 100% 승계였지만, 백승수만은 함께하지 못한다고 했다. 주주총회에서 반대가 심했기 때문. 백승수 단장은 드림즈 단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백승수는 이를 받아들였다. 단장 사무실에서 짐을 뺀 백승수를 찾아간 이세영은 "어떻게든 남을 방법이 없을까요?"라고 물었다.

백승수는 "제가 이렇게 떠나는 건 익숙한 일이고 제가 떠나는 곳이 폐허가 되지 않은 것 저한테 처음 있는 일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이번에도 아무도 단장님을 지키지 못했네요"라고 말했다. 백승수는 "처음으로 무언가 지켜낸 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걸로도 힘이 많이 날 거 같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드림즈는 2020 시즌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 팀이었던 드림즈 선수들이 환골탈태 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 백승수 단장은 라디오 중계를 통해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로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임동규의 선제 투런 홈런 소식에 미소를 지었다. 권경민은 백승수에게 전화를 걸어 "야구도 겨우 이제 익숙해졌는데 다른 종목을요?"라고 물었다. 백승수는 "해봐야 알겠지만 열심히 할 겁니다. 다들 그렇지 않습니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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