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TV '인간극장' 캡처 (네쌍둥이) |
'인간극장' 네쌍둥이의 엄마 김정화 씨가 임신 당시 받았던 권유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헤쳐 모여 네쌍둥이'로 꾸며져 2부가 방송됐다.
경기도 연천에서 17개월 된 네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김정화 씨는 임신 당시 병원에서 선택 유산을 권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기도 위험하고 산모도 위험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권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이를 선택할 수 없어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
이후 김정화 씨는 "병원에서 '엄마가 건강하면 가능하다'고 하더라. 경과 지켜보면서 이야기하자고 해줬다. 위험하다는 말은 안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네쌍둥이를 한 번에 키우는 문제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김정화 씨는 현재 남편 홍광기 씨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나머지 두 아이는 시부모님이 기르고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