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회장, 65세 생일날 취임... "KPGA, 터닝포인트 만들겠다" [★현장]

삼성동=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14 12:57 / 조회 :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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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를 하고 있는 KPGA 제18대 구자철 회장./사진=KPGA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자신의 65세 생일날 취임식을 맞았다.

KPGA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제18대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계와 골프계 인사를 비롯해 안성기 홍보대사, KPGA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골프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 골프는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자만하는 순간 무너지는 순간도 있었고, 마음을 비웠을 때 버디가 잇따라 나오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는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해야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며 "기본기의 중요성과 창의성, 도전정신, 정직, 신뢰, 자신감까지 골프는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참 지도자다"고 말했다.

또 "반세기 넘도록 이어온 KPGA의 영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은 KPGA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 프로 선수들이 생각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마음이 무겁다. KPGA 선수들과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하고, 자신들의 건강한 꿈을 팬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회장직에 나섰다. 우리 선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발전하는 KPGA를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KPGA의 저력을 믿는다. 무한한 성장 가능성, 상품성, 시장성이 있다. KPGA는 반드시 성장할 것이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좋은 선수들을 양성하고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준다면 세계 선수들이 많이 탄생할 것이다. 터닝포인트가 되도록 만들겠다.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취임사가 끝나사 생일 축하 송이 울렸고, 이 자리에 참석한 골프계 관계자들은 구자철 회장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난해 11월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8대 회장에 선출된 구자철 회장은 올해 1월부터 4년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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