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올림픽 뛸 수 있게…佛축구협회장 "PSG에 요청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13 21:05 / 조회 :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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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PSG)의 올림픽 금메달 꿈이 이뤄질까.

노엘 르 그라에트 프랑스축구협회장이 음바페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에 힘을 실었다. 그는 자국 언론 '레키프'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내가 PSG와 이야기 할 것"이라며 "음바페는 올림픽을 원하고 해당 대표팀 감독 역시 바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월드컵을 품은 음바페는 다음 목표로 올림픽을 정조준한다. 몇번이고 올해 목표로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2020, 올림픽 우승"을 언급하고 있다.

올림픽이 문제다. 음바페는 오는 6월 유로2020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PSG 입장에서는 여름 휴식기에 유로 대회와 올림픽을 모두 소화하길 원치 않는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이 되는 올림픽보다 A대표팀이 나서는 유로 대회 출전으로 제한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힘든 목표겠지만 조국이 우승할 수 있다면 자랑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유로2020 우승과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프랑스축구협회장이 힘을 실었다. 그는 "내 의견을 묻는다면 음바페가 올림픽서 뛰는 걸 보고 싶다. 직접 나서서 PSG와 대화할 수도 있다"며 "PSG는 음바페가 유로와 올림픽 모두 뛰는 걸 원하지 않겠지만 반대하지도 않을 것이다. 유로가 끝나고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크게 복잡하지 않을 것"이라고 긍정론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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