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출발 꿈꾼 토론토, '노출 범죄' 사과로 시작하네" 캐나다 언론 한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02.13 22:30 / 조회 :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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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맥과이어. /AFPBBNews=뉴스1
"확실히 토론토가 원했던 시작은 아니다."


캐나다 언론 '더 스타'가 13일(한국시간) 불거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리즈 맥과이어(25)의 노출 스캔들에 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블루제이스 스프링캠프 공식 시작일인 이날 캠프 현장에 충격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올 시즌 주전 마스크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 맥과이어가 음란 행위 혐의로 체포됐다는 것이다.

'더 스타' 보도에 따르면 맥과이어는 주차된 차량 안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했다. 경범죄 혐의를 받게 됐으며 3월 1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에 '더 스타'는 "블루제이스는 올해 긍정적인 요소가 매우 많다. 헌데 사과부터 하고 시작하게 됐다"고 입맛을 다셨다.


이 매체는 "블루제이스는 새로 건설된 야구장, 럭셔리한 트레이닝 센터, 그리고 귀중한 영입 인사이자 뉴 에이스인 류현진까지 희망찬 요소 뿐이다. 보스턴에서 LA로 떠난 무키 베츠도 더 이상 우릴 괴롭히지 않는다"고 기대감을 가질 요소들을 나열했다.

잡음 없이 야구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맥과이어가 찬물을 뿌렸다는 지적이다. 이로써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출 포수 자리에는 대니 잰슨(25)이 무혈 입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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