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 29kg 킹피쉬 낚아 1위..신기록 달성[★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2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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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2' 방송화면 캡쳐.


'도시어부'의 이덕화가 29kg짜리 킹피쉬로 '도시어부' 신기록을 기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에서는 이덕화가 뉴질랜드 1일차 1위를 차지하며 황금 배지를 획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뉴질랜드 1일 차 낚시를 마친 이덕화, 이경규,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 남보라가 모여 시상식을 진행했다. 5위는 멀미로 고생한 남보라였다. 그녀는 아무것도 잡지 못했지만 멤버들의 격려를 받았다. 최자는 "보라가 마음에 걸렸지만 내 고기는 잡아야 하니까 그랬다"며 낚시 도중 그녀를 잘 챙기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덕화는 "내일은 오빠가 아니라 아빠가 챙기겠다"며 든든한 말을 했다.

4위는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상어 한 마리를 잡았다. 위험성 때문에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도시어부'에서 자주 보기 힘든 기이한 일이었다.

멤버들은 식사 도중 대화시간, 이경규에게 "상어 아저씨"라며 그가 상어를 잡은 것을 치켜세웠다. 이경규는 "수족관에서나 보던 상어인데, 가까이에서는 처음 봤다"며 흥분된 감정을 소환했다. 그는 "상어를 보기 전에는 1m 50cm 킹피쉬인 줄 알았다. 이덕화 앞에서 사진 찍으려고 온갖 생각 다 했다. 상어여서 실망했다"며 당시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덕화는 "등 색이 킹피쉬랑 똑같았다. 2m쯤 돼 보일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컸다"며 동조한 후 "뒤집는데 얼굴이 하얗더라"며 상어인 줄 알게 된 후의 허망함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자 역시 "크다, 크다 했는데 상어였다"며 이날의 소동을 겪은 소감에 대해 말을 보탰다.

3위는 레드스내퍼 1개, 블루코드 1개, 3m 대형 미역을 잡은 최자였다. 2위는 개코였다. 그는 95cm 10kg짜리의 킹피쉬 하나를 잡았다. 개코는 자신의 아들과 딸에게 "물고기 잡으라고 기도해줘서 감동이었다. 아빠 2등했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1위의 주인공은 이덕화였다. 그는 무려 1m 33cm의 길이와 29kg 무게의 킹피쉬를 잡아 '도시어부' 신기록을 세웠다. 멤버들은 놀라운 수치에 입을 벌리며 감탄했고,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며 황금 배지를 달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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