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에버턴 장기 집권 희망 “4년 뒤에도 함께 하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2.13 10:10 / 조회 :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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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에버턴 부임 2개월 만에 재계약을 희망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2일 에버턴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4년 반 계약을 했다. 계약을 마칠 때가지 에버턴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안첼로티 감독은 2024년 6월까지 계약했다.

계약 만료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지만 그는 재계약 의사를 내비쳤다. “그후에도 남을 수 있다면 남고 싶다”며 에버턴에서 장기간 지도자 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바랐다.

안첼로티 감독은 에버턴이 가능성을 확인했기에 장기 계약을 언급했다. 그는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경쟁하기 위한 야심이 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선수단은 매우 좋다. 성장 중인 몇몇 젊은 선수들이 있다. 매년 발전하리라 본다”고 전했다.

에버턴은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 5승 2무 2패를 거두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현재 승점 36점으로 7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출전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에버턴도 안첼로티 감독의 팀 운영에 만족하는 만큼, 이러한 결과가 계속 이어진다면 장기 계약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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