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후보에 세월호 유가족이 밝힌 뭉클 소감[별별TV]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12 21:30 / 조회 : 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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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영화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이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과 세월호 유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준 감독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소감에 대해 "제일 크게 든 생각은 다행이다 싶었다. 유가족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셨다. '이 영화를 잘 만들어서 해외에 잘 알려달라'는 것이었다. 후보가 됐다는 것은 저희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졌다는 것이라 '다행이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 중 한 명은 "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서 너무 좋았고,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아카데미 시상을 오고 싶었다. 아이들이랑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아할까"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부재의 기억'은 아카데미 단편 다큐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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