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이선균 "진영지청 여러분 최고..사랑해줘 감사"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12 09: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선균./사진제공=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선균이 '검사내전'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에서 이선웅 검사를 연기한 이선균은 "종방 한달 전 촬영이 끝난 드라마가 처음이라서 좀 이상한 기분이 든다"며 운을 뗀 이선균은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 6부는 재방까지 꼭 챙겨보고 있다.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라마로 달래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선균이 연기한 이선웅은 드라마 초반 소심하고 고지식해 보였지만 알고 보면 할 말은 곧 죽어도 해야 하는, 소신 있고 강단 있는 검사였다. 이선균은 이런 선웅을 따듯하고 인간미 넘치게 표현하며 '검사내전'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돈 없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들의 편에 서던 이선웅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선균은 "캐릭터를 굳이 정해서 만들기보다는 대본의 상황과 톤에 맞추어 리액션하다 보면 이선웅이란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판타지가 없는 인물이다 보니 친근하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있었다"며 이선웅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함께 연기한 진영지청 형사2부 배우들에게 "조 부장 역의 이성재 선배님 현장에서 큰 형님처럼 중심을 잡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홍종학보다 더 홍종학스러운 광규 형님, 현장에서 웃음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어준 차 프로는 최고였으며, 유쾌하지만 연기만큼은 진지한 오 프로에게 많이 배웠고, 회를 거듭해 가면서 편해지고 마음을 열었던 김 프로는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한 진영지청의 모든 조단역 여러분, 최고였어요!"라며 매 회 에피소드들을 채워주었던 '검사내전'의 모든 배우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들과 예비시청자들에게 "저희 '검사내전'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 보신 분들은 시간 나시면 IPTV로라도 꼭 봐주세요. 검사내전 파이팅"이라고 마무리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