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남규·현정화도 기대 만발... 출발 알린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현장]

부산=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2.11 16:43 / 조회 :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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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 시장(왼쪽)과 이호성 하나은행 부행장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11일 오후 4시 부산 영도구 소재의 부산탁구체육관에서 열린 협약 체결에 따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변경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거돈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하나은행 관계자, 조직위원회 관계자, 탁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은 지난해부터 LPGA 대회, 세계 최고의 격투기 이벤트인 UFC, 그리고 국제축구대회까지 스포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탁구스타 안재형 유남규 현정화 등을 낳은 부산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을 계기로 탁구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의 정현숙 사무총장은 "하나은행이 후원함에 따라 좀 더 다채로운 대회 운영이 가능해졌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하나은행과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상영된 대회 홍보 영상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전 국가대표 탁구 선수들이 나왔다. 먼저 유남규 전 여자 탁구대표팀 감독이 등장해 "한국이 탁구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대회를 유치한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특히 저의 고향인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다는 것에 영광스럽고, 꼭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를 이어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은 "그 어떤 세계선수권대회보다도 가장 멋지고 화려하고 많은 선수들과 한국에 오시는 많은 탁구인들에게 기억에 남는 그런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재형 전 여자탁구대표팀 감독은 "1986, 1988년 때 국민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또 하나의 탁구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날은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D-40을 기념해 안재형·양영자 전 국가대표 탁구 선수 및 감독이 이벤트 매치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참석한 관계자들과 부산시민들은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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