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15년짜리"..'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안보현에 복수 예고[★밤TView]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08 00:14 / 조회 : 4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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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이 안보현에 복수를 예고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극본 광진, 연출 김성윤·강민구)에서 장근원(안보현 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새로이와 조이서(김다미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조이서는 자신을 폭행하려는 자에게 카운터를 날렸다. 이를 지켜본 박새로이는 조이서에게 따져 물었지만, 조이서는 "저 아줌마 때문에 우리 아빠 죽었다. 당신 같으면 어른이냐고 참을거야"라고 박새로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지만, 이내 "뻥이야"라고 말해 박새로이를 분노케 했다.

장근원은 장대희(유재명 분)에게 질책받았다. 장근원이 이태원에 헌팅 포차를 만들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오수아(권나라 분)와 강민정(김혜은 분)의 반대에 부딪혔다.

장대희 역시 "이태원은 전체적으로 메뉴가 높게 형성됐다. 삶의 여유가 있는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이 주요 고객이다. 그 사람들이 이태원 포차에서 바라는 것이 헌팅일까"라며 "맛, 분위기, 가격대에 맞는 퀄리티, 음식점의 본질, 정면 승부를 해야 하는 곳이야"라고 오수아에게 이태원점을 맡기며, 장근원에게 "덜 떨어진 X끼"라며 핍박했다.

이후 장근원은 오수아를 불러 자신이 장가의 후계자임을 강조하며, 오수아를 압박했다.

오수아는 또한 장대희에게도 압박받았다. 장대희가 박새로이의 단밤 포차에 대해 물은 것. 이에 대해 장대희는 "옛날과 같은 상황이 오면 어떡할거냐"라며 물었다. 오수아는 "장가의 사람이다"고 말해 장대희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장근수(김동희 분)는 조이서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조이서에게 대시하려는 아는 형(윤박 분)에게 "아무 사이도 아닌데 좋아해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조이서는 오수아와도 첫 만남이 이뤄졌다. 신분증 위조로 술집에 들어가려는 조이서, 그러나 오수아에게 딱 걸리며 퇴장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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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이태원 클라쓰' 방송화면 캡처


박새로이는 조이서의 조언을 듣고 SNS 홍보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조이서는 다시 박새로이의 가게인 '단밤'을 찾았다. 박새로이는 주변 상권 탐색에 나섰고, 장사가 잘 되는 모습에 장대희의 책에 적힌 명언인 '기본을 갖춰야 한다'는 말을 떠올리며 반성했다.

'단밤'에서 싸움도 펼쳐졌다. 최승권(류경수 분)은 진상에게 주먹을 날렸고, 국물을 쏟으며 소주병으로 내리치려 했다. 그 순간 마현이(이주영 분)가 등장해 제지하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여기에 '단밤'은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 정황까지 포착됐다. 오수아가 '단밤'에 있는 조이서를 보고 신고한 것이다.

박새로이는 경찰에게 대드는 최승권을 향해 "경찰 아저씨한테 소리치는 거 아니야. 너 진짜 몰랐냐. 난 너한테 맡겼고, 넌 알면서 받았고, 그럼 우리 잘못 맞지?"라고 말했고, 장근수도 박새로이가 피해 보는 상황에 자신들의 잘못임을 말했지만 ,박새로이는 "책임을 못 지니 미성년자인거다. 애송아"라며 진정시켰다.

이후 장근원은 박새로이와 재회했다. 장근원은 박새로이를 보고 미소 지으며 "여기는 제 동창. 아니 졸업은 못 하고 잘렸으니 동창은 아니다. 이렇게 보는 것도 인연인데, 만나서 반갑다"라고 약올렸다. 그러면서 장근원은 자신의 가진 권력을 과시했고, 경찰은 박새로이를 봐주려 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제 꿈은 경찰이었다. 경찰은 법을 수호하는 직업이다. 누구보다 깨끗하고 떳떳해야한다. 그게 내가 존경했던 경찰이니까"라며 "당신, 뭐하는 사람이냐. 얘(장근원)가 뭔데. 대통령이야. 대체 뭔데 공권력이 움직이냐. 친구 아니다. 법대로 하자"고 화를 내며 경찰서를 떠났다.

조이서는 떠나는 박새로이를 찾아가 "제 정신이냐. 왜 그러냐. 이대로 가면 영업정지다"라고 말을 했고, 박새로이는 "벌 받아야지. 저 도움 받을거면 죽는게 낫다"며 신념을 전했다.

이를 들은 조이서는 "자존심 그런건가. 가게 문 닫고 망해도, 그깟 자존심이 중요하다"며 박새로이를 자극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뭘 안다고 오지랖이냐. 지금만 한 번, 마지막으로 한 번, 또 한 번, 중간은 편하겠지. 그런데 말이야. 그 한 번들로 사람은 변하는거다. 영업 정지 다시 오픈하면 된다"고 말했다.

장근원은 박새로이를 향해 "나 때문에 깜빵가고, 퇴학당하고, 너희 아빠가 죽었다고 생각하는거지. 근데 말이야. 네 생각이 맞아"라고 흉측한 웃음을 지어 박새로이를 자극했다.

이에 박새로이는 "장근원"이라며 주먹을 쥐며 "9년 지금껏 잘 참았다. 앞으로 6년은 더 참을거야. 네놈 공소시효. 내 계획은 15년짜리니까"라며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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