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예상 못한 급전개..조한선 오니 하도권 떠난다[★밤TV]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08 06:3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SBS '스토브리그' 방송화면 캡처


'스토브리그'가 2회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갑작스러운 급전개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임동규(조한선 분)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드림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승수는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이대연 분)에게 임동규의 '원정도박'을 알리지 않은 점 등 여러 가지로 미안하다며 임동규를 데려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종무는 다소 어이 없어 했지만, 백승수가 바이킹스서 데려온 필승조 투수 김관식은 물론, '차기 임동규'라고 불리는 연중섭을 주겠다고 달콤한 제안을 하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무는 노련한 단장답게 펠리컨즈 단장 오사훈(송영규 분)과 백승수의 대결을 유도해냈다.


김종무는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베테랑 즉시 전력감을 제시한 펠리커즈보다, 팀에 확실히 보탬이 될 유망주를 선택하며, 드림즈로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임동규는 드림즈로 돌아왔고, 악연이 있던 강두기(하도권 분)와도 사이가 좋아지며 한 팀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팀이 점차 안정화가 되어가던 중, 14회 말미 "강두기가 트레이드 됐다"며 눈물을 흘리는 한재희(조병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드림즈 사장 권경민(오정세 분)의 계략이었다. 권경민이 드림즈 감독 윤성복(이얼 분)을 꼬드겨 내놓은 술수였다.

강두기와 임동규의 합류에 가을 야구를 확신하던 드림즈. 갑작스러운 '에이스 투수' 강두기의 이탈로 전력이 확연히 약화됐다.

과연 어렵게 데려온 강두기가 정말 드림즈를 떠나게 될지, 백승수가 이를 다시금 위기를 극복하며 '원팀' 드림즈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