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안준영 사기혐의 첫 공판..한동철PD '증인 불출석'

서울중앙지법=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07 15:06
  • 글자크기조절
image
엠넷 '프로듀스 101' 한동철 PD /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프로듀스' 조작 논란 혐의를 받는 김용범CP, 안준영PD의 첫 공판기일에 한동철PD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1부(부장판사 김미리)는 7일 오후 '프로듀스' 시리즈('프로듀스X101', '프로듀스48' 등, 이하 '프듀')에 대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범CP, 안준영PD 등 CJ ENM 엠넷 관계자 3인과 부정청탁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소속사 관계자 5인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피고인 8명은 모두 출석했지만 증인으로 채택된 '프로듀스101' 시즌1의 한동철PD는 불출석, 증인 의견서로 신문을 대체했다. 한동철PD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프듀'시즌1~3의 박 모 메인작가는 이날 출석했지만, 판사의 "피고인 측이 충분이 진술을 해서 돌아가도 좋다"는 말로 증인 철회가 됐다.

한편 지난해 7월 종영한 엠넷 '프듀X101'은 종영 당시 최종 투표 결과에 대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김용범CP, 안준영PD 등이 그해 11월 5일 구속됐고, '프듀' 시즌 1부터 시즌4까지 일부 멤버의 투표 순위 조작이 있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