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범 칭찬' 이상민 감독 "본인 득점 하고 어시스트도 했다"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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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팀 가드 천기범을 칭찬했다.

삼성은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90-81로 이겼다. 외국인선수 닉 미네라스가 3점슛 3개 포함 2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국내선수들의 플레이도 좋았다. 이중 천기범이 3점슛 두 방과 함께 14점을 올려 팀 내 국내선수로는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천기범이 투맨 게임을 통해 자신의 게임을 잘했다. 우리는 가드진에서 득점과 어시스트가 나오면 좋은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상대 외국인선수 트로이 길렌워터가 수비를 잘하지 않으니 공격 상황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잘 해줬다. 본인 득점도 하고 어시스트도 했다"고 칭찬했다.

팀 베테랑 김동욱의 어시스트 능력에 대해선 "수비와 어시스트에 재능이 있는 선수다. 가드진이 뻑뻑할 때는 (김)동욱이를 통해 파생되는 공격을 많이 한다. 좋은 옵션이다. 상대 팀에는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은 8일 안양 KGC인삼공사, 9일 서울 SK, 13일 원주 DB와 경기를 치른 뒤 휴식기를 가진다. 이 감독은 "주말 경기가 고비다. 이를 지나면 한 경기를 가지고 휴식기에 접어든다. 타이트한 스케줄이지만, 6강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준비를 잘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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