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장미여관 해체 후 유튜브로 새 보컬 영입"

마포=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2.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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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브로 윤장현, 동하, 슬로우 폴, 배상재(왼쪽부터)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GOOD MORNING'(굿모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밴드 하이브로(윤장현 배상재 슬로우폴 동하)가 "유튜브에서 보컬 동하를 찾았다"고 밝혔다.

하이브로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GOOD MORNING'(굿 모닝)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결성 과정을 설명했다.


하이브로는 2018년 해체한 장미여관 출신 윤장현(베이스)과 배상재(기타)가 새롭게 결성한 밴드다. 슬로우폴(드럼)과 동하(보컬)를 새 멤버로 영입, 지난해 11월 첫 싱글을 발매하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배상재는 "장미여관 해체 후 윤장현과 임경섭을 찾아가 다시 밴드를 하자고 이야기했다"며 "보컬이 필요하다는 말에 유튜브에서 노래 잘하는 남자를 찾다가 동하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윤장현은 "배상재가 매일 유튜브 링크를 보내줬다"며 밴드 재결성에 배경에는 적극적인 의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장미여관을 함께 했던 드러머 임경섭이 함께 하지 못한 건 건강 상의 이유였다. 배상재는 "(해체 후) 임경섭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눈 건강이 계속 좋지 않았다. 첫 싱글 발매 직전 결국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이후 슬로우폴이 새 드러머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이브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GOOD MORNING'(굿모닝)을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GOOD MORNING'은 간결한 멜로디와 직선적인 메시지의 곡으로, 하이브로가 추구하는 음악 색깔을 뚜렷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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