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종상, 신종 코로나 우려로 잠정 연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2.04 08:48
  • 글자크기조절
image


대종상 영화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연기됐다.

4일 대종상 조직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 여러분들과 아티스트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에 영


화제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제 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종상 영화제는 그동안 10월, 11월에 열리던 시상식을 영화제 이후에 개봉한 영화들이 다음 해 심사대상으로 넘어가는 구조를 바로잡겠다는 취지로 2월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년 4개월간 개봉한 영화들을 심사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 본심 후보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개봉을 앞둔 영화들의 행사가 속속 취소되고 있다. 극장을 찾는 관객수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어 2월 개봉 영화들이 연기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