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윌슨-켈리 첫 불펜 피칭'... 최일언 코치 "컨디션 올리고 있다"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2.03 10:19 / 조회 :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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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슨.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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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외국인 원투펀치가 올해 스프링캠프서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지난 2일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윌슨과 켈리가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윌슨과 켈리는 25구를 각각 던졌다.

윌슨은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 피칭을 했는데 느낌이 좋다. 몸 상태는 아주 좋고 항상 준비돼 있다.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항상 특별하다. 벌써 세 번째 시즌인데 LG에서 던질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기쁘다. 이번 첫 피칭은 한 시즌을 준비하고 시작하는 첫 걸음인데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켈리는 “불펜 피칭은 아주 좋았다. 최대한 스트라이크를 잡으려고 로케이션에 많은 신경을 썼다. 지금 몸 상태는 아주 좋다”라고 밝혔다.

최일언 코치는 “윌슨과 켈리는 본인들의 루틴에 맞춰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오늘은 첫 피칭이라 가볍게 50% 정도 힘으로 하프 피칭을 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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