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마스크 착용, 스프링캠프 첫 출국장 풍경 [★현장]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1.29 09:27 / 조회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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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왼쪽)과 최정. /사진=박수진 기자
SK 와이번스가 10개 구단 가운데 2020시즌 첫 스프링캠프 출국길에 올랐다. 선수단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대응 조치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SK 선수단 본진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이날 SK를 비롯해 KT, LG, NC가 캠프지로 떠나는데 SK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출국장에 도착한 SK 선수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코칭스태프 역시 예외가 없었다. SK 구단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선수들에게 마스크에 대한 지침을 내렸다. 혹시라도 가져오지 않는 선수들을 위해 트레이닝 파트에서 마스크를 미리 준비했고 지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외야수 고종욱(30)은 "캠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다. 매일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도 꼼꼼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동민(31) 역시 "답답하겠지만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K를 시작으로 줄줄이 캠프 출국이 예정된 가운데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닐 필수가 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캠프에서 구단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하나 더 늘어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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