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오브 프레이' 조커와 헤어진 할리퀸이 돌아왔다 [스타현장]

용산=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1.28 22:51 / 조회 : 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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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조커와 헤어진 할리퀸은 어떤 모습일까.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클럽에서 만취해 이별의 아픔을 잊을까?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황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감독 캐시 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이후에는 주인공 마고 로비,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엘라 제이 바스코 등이 함께 하는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조커와 헤어진 할리퀸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보호 없이 해방감을 맛본다. 하지만 조커라는 방패막이 사라지자, 무방비 상태에 놓이며 고담시 많은 악당들의 타겟이 된다. 위기에 처한 할리퀸은 다른 여성들과 함께 연대, 새로운 팀을 만들어 대적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모았던 마고 로비는 다시 한번 할리퀸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조커 없이.

마고 로비는 "제가 처음 할리퀸을 연기 했을 때 이 캐릭터와 사랑에 빠졌다. 이번 영화를 통해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보여준 것 외에 더 많은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할리퀸에 대해서 더 알아갈 수 있는 것이 있다"라며 "이번에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다른 새로운 모습이다. 할리퀸은 광적이고 독특한 모습으로 자신을 표출한다. 조커와 결별 후 상당히 힘든 상황에서 홀로 독립적인 여성으로서 살아가고자 한다"라고 새로운 할리퀸을 설명했다.

'버즈 오브 프레이'의 할리퀸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모습과는 다르다. 예측불가였던 모습에서, 책임감을 가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고 로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은 조커의 연인이었기 때문에 보호를 받았다.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는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전보다 불안함 가진 캐릭터다. 특히 할리퀸이 책임감을 느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가 포인트다. 책임감 느끼고 정의를 위해 내적 갈등을 하는 그런 부분을 보여주는데 더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마고 로비는 이번 영화에서도 할리퀸에 최적화 된 모습을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캐시 얀 감독은 "마고 로비는 할리퀸 그 자체다. 할리퀸이 클럽에서 술 취한 모습도 마고와 비슷하다"라며 "마고 로비는 굉장히 과감하다. 리스크를 감수할 준비가 돼 있고 헌신적이다. 그 모습이 할리퀸 캐릭터에도 잘 표현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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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즈 오브 프레이' 스틸컷


이 영화는 할리퀸의 솔로 무비이자, 여성 빌런들이 연대해 정의를 만들어가는 팀플레이를 그렸다.

캐시 얀 감독은 "이 영화에서 꼭 얻어가야하는 것이 있다면 여성 연대다. 여성들이 연약하고 불완전하지만 마지막에 뭔가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각각 개개인들은 시련을 겪고 고난을 겪지만, 함께 모이고 연대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중요한 주제다. 이 주제는 여성으로서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다"라고 설명했다.

마고 로비 역시 공감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여배우들이 함께 모여서 촬영하며 연대감을 느꼈고, 함께 촬영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촬영이 끝나는 것이 슬펐다"라며 "여성들로만 이뤄진 청불 영화가 쉽지 않고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버즈 오브 프레이'는 할리퀸의 무례함과 예측불가능한 광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동시에 그녀와 만나는 여성들의 활약을 담아냈다. 24시간 안에 벌어지는 할리퀸의 평범하지 않은 하루를 통해 통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버즈 오브 프레이'는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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