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ACL 진출' 최용수 감독 "산뜻한 출발, 진검승부 이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1.28 21:50 / 조회 :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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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 /사진=뉴시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본선에 진출했다.

서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CL 플레이오프 케다(말레이시아)와 홈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ACL에 복귀했다.

이날 서울은 화끈한 공격을 펼쳤다. 베테랑 박주영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 레난 알베스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동시에 서울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어 키커로 나선 박주영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는 박동진, 오스마르, 알리바예프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다음은 최용수 감독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 올 시즌 첫 경기였다. ACL 진출을 위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상대의 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에는 양 측면을 공략하는 등 매끄러웠지만, 마무리가 세밀하지 못했다. 상대 레난 선수의 퇴장에 유리한 상황이 나왔다. 후반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템포가 느슨해진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 그래도 출발이 산뜻해 저나, 선수들이나 기분이 좋다. 진검 승부는 이제부터다.

- 시즌을 일찍 시작하게 됐는데 영향이 있을까.

▶ 우리가 부족해 시즌을 일찍 시작하게 됐다. 바닥에서 정상으로 향하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추운 1월에 경기하는 것은 저도 썩 반갑지 않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부상 선수들이 재활을 잘하고 있고, 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골 결정력은 아쉽다.

- 외국인 공격수 아드리아노의 상황은.

▶우리 팀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아드리아노가 돌아온다. 동료 선수들이 반겨줬다. 본인도 이전과 다르게 성숙함을 느끼고 있다. 특히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근력 균형 때문에 (출전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래도 빠르게 합류할 확률이 많다. (선수 보강은) 등록 마감일까지 노력하겠다. ACL를 치르기 위해서 원하는 선수와 관련해 구단과 얘기 중이다. 기다려 봐야 할 것 같고 일은 잘 진행되고 있다.

- 베테랑 박주영이 좋은 모습 보여줬다.

▶ 1차 캠프 포르투갈에서 변화된 전술에 대해 선수들이 잘 이해해줬다. 체력과 경기 감각, 좋은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끌어올렸고, 우려도 있었지만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박주영이 솔선수범했다. 페시치, 아드리아노, 조영욱이 복귀한다면 전술이 더욱 다양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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