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사진=뉴시스 |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 2라운드 토너먼트 패자부활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3-1로 제압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 토너먼트 16강에서 북한에 1-3으로 패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3연승을 달려 올림픽 단체적 출전권을 극적으로 따냈다. 앞서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을 물리쳤다.
이날 신유빈(16)과 최효주(21·삼성생명), 이은혜(25·대한항공)가 승리를 이끌었다. 첫 복식에서 최효주와 신유빈이 짝을 이뤄 스테파니 뢰이에트-지아난 유난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최효주. /사진=뉴시스 |
하지만 한국은 신유빈이 4단식에서 미고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올림픽 티켓을 위한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여자대표팀은 3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