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유키스 활동 마무리? 묘했다..연극 도전"[한복인터뷰②]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25 06:00 / 조회 : 1182
인터뷰①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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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 부부./ 사진=이동훈 기자, 한복 협찬=금단제 한복


이들은 부부이자, 함께 육아를 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일라이 지연수 부부는 지난 2016년 아들 민수를 출산했다.

특히 출산스토리가 눈길을 끌었다. 지연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해 남편 일라이가 자신이 임신 중일 당시 입덧까지 했을 정도라고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일라이는 "와이프 만삭 때 정말 심했다. 사실 제가 멀미가 없는 스타일인데, 아내가 임신을 하고 스케줄을 다니다 보니, 계속 멀미가 생기고, 속이 쓰렸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지연수는 "사실 남편이 입덧과 함께 산후 우울증도 함께 겪었다. 제가 출산 후에 컨디션이 바뀌어 남편에게 울면서 '여보 이러다가 내가 산후우울증이 올 것 같아'라고 말했는데, 남편이 '여보 나는 벌써 산후우울증에 걸렸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두 번 다시 그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육아도 서루 미루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 대해 "아빠로서 정말 최고"라면서 "저보다 훨씬 먼저 일어나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아이가 아플 때에도 너무 잘 도와준다. 제가 '고맙다'고 말하면 '도와주는 게 아니고 같이 하는 거야'라고 말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지연수는 "매일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고, 일라이는 "아들이 봤을 때 '아빠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일라이는 아들의 롤 모델이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 11년간 활동한 유키스와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탈퇴한 뒤, 아내 지연수의 소개로 새로운 소속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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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지연수 부부// 사진=이동훈 기자, 한복 협찬=금단제 한복


그는 유키스 활동을 마무리 한 소감에 대해 "느낌이 묘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언젠가 이런 시기가 올 것이다'라는 준비는 하고 있었다. 이제는 '혼자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저 혼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일라이는 여전히 유키스 멤버들과 잘 지낸다면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시작하게 됐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해시태그 나만 빼고'라는 연극인데 카톡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3월쯤 시작할 예정이고, 미국 뉴욕으로 진출하려고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가수로서의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일본 팬미팅이 잡혀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설수 있어 굉장히 떨린다"며 "이 계기로 일본에서 조금 더 앨범을 많이 내고 싶다. 한국에서는 아내와 함께 방송을 많이 하고 싶다. 가족 예능, 육아 예능은 물론 혼자서라도 예능을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연수는 "올 한해는 가장 특별한 해로 기억남기를 바란다"고 설 인사를 전했고, 일라이는 "2020년도는 모두 건강하시고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차례를 지내고 남편분들은 아내에게 '고생했다'고 말이라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내분들도 모두 파이팅하세요"라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알콩달콩한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지연수와 일라이. 그들의 앞날에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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