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이지원, 이번엔 정준호 아닌 권상우 딸 [★신스틸러]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1.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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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히트맨' 이지원 스틸컷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속 ‘신스틸러’를 소개합니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한 화제의 드라마 'SKY 캐슬'. 극중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 강예빈으로 등장한 이지원이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을 통해 정준호와 재회했다. 그런데 이번엔 권상우의 딸이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지원은 극중 가영 역을 맡았다. 가영은 웹툰을 그리는 아빠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악성 댓글 세례에 상처받은 준을 달래주는 의젓한 딸이다. 악성 댓글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이지원은 의젓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가진 중학생이다. 그의 꿈은 바로 '쇼미 더 머니'에 나가고 싶은 래퍼다. '쇼미 더 머니'에 나가고 싶은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을 위한 것이다.

극중에서 이지원은 평소 힙합 장르의 음악을 달고 산다. 등하교 시에 필수템은 바로 헤드셋이다. 볼륨은 크게, 행동은 스웨그 있게 힙합을 즐긴다. '쇼미 더 머니' 출연을 위해 조그마한 수첩에 랩 가사를 적어놓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이지원은 '히트맨'을 통해 직접 랩 실력을 선보인다. 권상우에 따르면 '히트맨'서 이지원이 부른 랩 가사는 그가 직접 썼다.


이지원은 전작 'SKY 캐슬'에서 귀여운 반항아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정준호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엔 정준호의 딸이 아닌 권상우의 딸로 정준호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정준호 역시 이지원과 함께 하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사실 정준호와 이지원의 첫 호흡은 '히트맨'이다. 'SKY 캐슬' 방송 전 '히트맨'을 촬영했기 때문. 이지원은 'SKY 캐슬'의 강예빈의 연장선이긴 하지만, '히트맨'을 통해 귀여운 딸의 면모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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