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사진=뉴스1 |
KIA는 22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 47명과 계약을 마무리했다. 인상 19명, 동결 11명, 삭감 17명"이라 공식 발표했다.
먼저 에이스 양현종이 지난해와 같은 2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문경찬과 박준표, 박찬호는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전상현은 3300만원에서 4300만원(130.3%) 오른 7600만원에, 고영창은 2900만원에서 100% 인상된 5800만원에 사인했다.
박진태(6000만원), 변시원(5000만원)은 지난해와 같은 금액에 재계약했다.
내야수 박찬호는 4200만원에서 150% 오른 1억 500만원에 재계약했고, 유민상은 4300만원에서 1700만원(39.5%) 오른 6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이창진은 3100만원에서 8500만원으로 올라 구단 내 올 시즌 최고 인상률(174.2%)을 기록했다.
기아 타이거즈 2020시즌 연봉 현황. /사진=KIA타이거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