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주니오, “준우승 납득 안 갔어... 이번엔 반드시 우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21 18:40 / 조회 :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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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태국(치앙마이)]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 골잡이 주니오가 지난 시즌을 거울삼아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주니오는 지난 시즌 19골로 타가트(수원 삼성, 20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울산 공격을 책임졌고, 전북 현대와 역대급 우승 경쟁에 불을 지피는데 한몫했다.

현재 주니오는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1일 귀저우 헝펑(중국)과 연습경기에서 30분만 뛰고 멀티골을 뽑아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교체 후 주니오는 수십 분간 경기장을 외곽을 뛰며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니오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꽉 차 있었다. 그는 “지난 시즌 마무리가 슬펐다. 솔직히 납득이 안 갔다”고 떠올린 후“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큰 교훈을 얻었다.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울산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했다. MVP 김보경을 포함해 김승규, 믹스, 박용우가 이적했다. 대신 비욘 존슨, 고명진, 정승현, 정훈성, 원두재 등이 합류했다. 특히 노르웨이 국가대표이자 유로파리그를 경험한 비욘 존슨의 합류로 화력이 배가 됐다.

주니오는 “비욘 존슨은 나와 다른 유형의 선수다. 때문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우승 기회라 생각한다. 정신적으로 강하게 무장하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호흡을 선보이면 충분히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새 시즌 전북과 선두 경쟁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주니오는 “전북뿐 아니라 리그 전체가 상향 평준화됐다. 이는 전북만 강하다는 게 아니다. 아름다운 경기가 많고, 지난 시즌에 비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주니오는 늘 그랬듯 개인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항상 많은 목표가 있지만, 이번에는 득점왕보다 팀 우승이 먼저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을 위한 골을 넣겠다. 울산의 숙원을 풀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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