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기' 故유니, 악성 댓글로 우리 곁을 떠난 별[종합]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1.21 14:23 / 조회 :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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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니 빈소 / 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고(故) 유니가 13주기를 맞았다.

유니는 2007년 1월 21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그의 나이 26세. 특히 그는 22일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찍기 하루 전,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죽음의 이유에 더욱 관심이 모였다.

1996년 KBS 1TV 청소년 드라마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 연기자로 활동하던 유니는 2003년 1집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전향했다. 2005년 2집 앨범을 발매한 그는 '콜콜콜'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당시 섹시 콘셉트에 대중의 반감이 심했던 탓일까. 유니는 가수 전향 이후 극심한 악플에 시달려 왔다. 성형설과 노출 비롯해 각종 루머와 악성 댓글이 그를 괴롭혔다.

유족들도 유니의 사망 당시 경찰에게 그가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도 생전에 자신의 미니홈피에 우울감을 토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관계자도 "유니가 22개월 만에 컴백한다는 보도가 나간 후 자기 기사를 보며 댓글로 인해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었다. 소속사에서도 '신경 쓰지 마라. 악플도 관심의 표현이 아니겠느냐'며 위로하고 다독거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네티즌들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는 한편, 악플로 인해 더 이상 비극적인 죽음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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