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카바니, 직접 '1월 이적' 요청... 맨유냐 첼시냐 [英매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1.20 23:54 / 조회 : 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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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33)가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후보지다.

영국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카바니가 PGS 수뇌진에 직접 팀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맨유와 첼시가 카바니에 관심을 갖고 있다. 움직임이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PSG 수뇌진은 "카바니가 이번 달에 떠나겠다고 했다. 현재 상황을 보고 있다. ATM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향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카바니는 PSG의 간판 공격수다. 2013년 7월 나폴리를 떠나 PSG에 안착했고, 현재까지 293경기에서 198골 4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2016~2017시즌 리그1 올해의 선수에 뽑혔고, 득점왕도 두 번이나 차지했다.

올 시즌은 14경기에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입지가 줄었다. 네이마르(28)와 킬리앙 음바페(22)라는 걸출한 스타들이 있기 때문이다. 팀과 불화설이 있었던 네이마르지만, 올 시즌 15경기에서 13골 7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젊은 에이스' 음바페 역시 22경기에서 21골 12어시스트로 펄펄 날고 있다.

이에 카바니는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오는 6월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실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이 카바니를 원했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이런 상황에서 카바니가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걸출한 공격수이기에 원하는 팀이 있다. 특히 마커스 래쉬포드(22)의 부상 이탈로 공격수가 필요한 맨유가 카바니를 보고 있다.

첼시 역시 카바니에게 관심이 있다. 맨유만큼 다급한 것은 아니지만, 올리비에 지루(34)의 인터밀란 이적을 추진중이기에 보강이 필요하다. 첼시의 경우 맨유와 달리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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